오이 김밥도 좋지만, 제 누라님 특기인 "풀 김밥"을 적극 추천 합니다. 들어가는 속 재료는, 맛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밥과, 미나리, 정구지 입니다. 고기는 들어가지 않으니, 비건 김밥입니다. 단무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가 식사류에 단맛 들어가는걸 아주 싫어 하거든요. 우엉도 안 들어갑니다. 우엉 단 맛이 싫어서요. 그냥 미나리, 정구지가 주 재료의 끝. 김은 돌김을 써야 합니다. 일반김 보다 잘 터지기 때문에, 저희집 누라님 말고는 아주 아주 싸기 힘들겠지만... (경험이 많거든요) 일반 김으로 싸면, 제 맛이 안 납니다. 반드시 돌김을 써야 합니다. 그것도 구운 돌김. 극한의 작업이 될겁니다... 초보자는 무조건 김밥 터져서, 욕 나오게 만듭니다... 30여년 전... 가난한 학생 시절에 연애 하면서, 제 입맛을 알아차린 그 당시의 애인(지금의 누라님)이, 저를 위해 만든 김밥을 싸들고 별것도 없는 시골길을 산책하며 즐겼던 김밥 입니다. 고기 별로 안 좋아하고, 단 맛 없는 깔끔한 맛을 찾던 저에겐, 세상 어디서도 못 보던 천상의 김밥 이었습니다. 원 재료는 미나리와 정구지지만, 그기에 오이 한줄 추가해도 아주 좋습니다. 단!!! 이 3가지 재료의 비율은 동일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어느 한쪽에 맛이 기울어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20대 초반... 여자라고는 처음 사겨봤고, 연애만 8년을 하고 결혼했고... 지금도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음식으로 3가지를 꼽습니다. 1. 사랑하는 누라님이 만든 국수!! 이건 바로 국수집 차려도 대박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 국수도, 발끝에도 못 따라 갑니다. 2. 풀김밥. 나이 50대 중반을 넘겼는데도... 아직 이 정도의 맛을 가진 김밥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3. 된장찌개. 이거... 식당 열면 방송에 나올겁니다. 그 정도로 맛 있어요. 맛집이라는 곳... 어디 가도, 제 인생에서 이 3가지만은 맛집이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집 맛집"만이 전 세계에서 최고의 맛집입니다. ※ 제가 말한 풀김밥 한번도전해 보시죠. 꽤나 어렵겠지만, 성공한다면 그 맛이 새로울겁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중점입니다.
선생님~^^ 너무 정성스러운 덧글이라 캡쳐해두었어요ㅎㅎㅎ 아내분께서도 이렇게 덧글 남기셨단 사실을 아시나요?! 넘 감동받을것같아요ㅎㅎ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풀김밥을 꼭 꼭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귀하고 좋은 레시피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특급레시피 국수도 무지 궁금하네요ㅎㅎㅎ 오늘도 아내분과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angbogo4158 글쎄요... 국수는 별 다를게 없는데, 이상하게 맛집이라는 곳 보다 더 맛 있어요. 제 생각엔 멸치 국물과 양념장에 그 답이 있는것 같은데... 멸치 국물은, 아주 옛날에 미역국이었던가... 간장 찍어 먹는 메밀국수... 그거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어쨋든 둘 중 하나. 그거 만들어 준다고 제가 멸치국물 만드는데, 깜빡 잊고 너무 오래 끓였는데, 희한하게도 색이 사골 육수처럼 뽀얀 색이 되더군요. 먹어보니, 다른 양념 다 필요없고, 그거 하나만으로도 마치 곰탕을 먹는듯한 느낌... 그때부터 집에서 멸치 육수 끓일땐 아주 오래 우려내더군요. (이때 사용한 멸치는 안 알려줌~ 국물용 멸치는 작은것도 있고, 큰것도 있고, 밝은 색도 있고, 누런 색도 있음... 이 정도는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음. 그 많은 국물 멸치중, 난 운 좋게 뽀얗고 진한 국물을 내는 멸치를 사용 했다는 것...) 양념장은 여태 그 맛의 비밀을 몰랐는데... 이번 여름 휴가때 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끓여주길래 물어봤죠. 저 간단하게 간장에 참기름 조금, 청량고추, 고추가루, 다진 마늘, 파 정도가 들어간걸로 생각했는데... 제가 만드는 양념간장과 다르게 맛이 아주 깊어서 물어본거죠. 간장을 저와는 다르게 쓰더군요. 진간장+조선간장+액젓+안 알려주는 추가 양념(매실청과 다른 무엇 이라고 추정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맛이 있음...) 누라님 말로는, 간장 배합이 중요하다고... 비율을 잘 못 맞추면, 간장이 비린내가 나거나 너무 짜거나, 간장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의 맛을 덮어버린다고... 그 비율은 비밀~ 이라면서 저한테도 안 알려주더군요. 그 외에는 똑같아요. 계란 지단으로 담백한 맛을 만들고, 오이채로 시원한 맛을 만들고... 김가루 뿌려서 맛을 살리고... 참기름 한 스푼 추가로 고소함을 살리고... (이것도 차이일지 몰라요. 시판 참기름 아니고, 처 이모가 운영하는 방앗간 에서 직접 짠 참기름. 맛의 깊이가 시판용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 아!! 그러고 보니 하나 더 있네요. 국수 삶을때 반드시 정구지를 같이 넣어서 삶아요. 따로 넣는게 아니라, 면과 같이 삶아요. 면에 그 맛이 배인다고 하던가...?
@@페퍼핑크 ㅎㅎ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자랑할만한거라... 잘난것도 없고, 돈도 잘 못 벌고... 그래도 처음 만난 여자랑 연애를 8년이나 하고 배신 안 하고 결혼까지 간것... 중간에 다른 여자 만났을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 해도 참 일편단심... 이라기 보다는 너무 빠졌던가 봅니다. 어쨋든 결혼까지 갔으면, 그때의 서약을 어기면 안 되죠. 평생 사랑하겠다고 해 놓고, 사랑이 식었다고 딴데 눈 돌리는 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는거라... 전 그렇게 생각 해요.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요. 그 약속을 지키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 합니다. 사람도 동물의 일종인데... 더 예쁜 여자가 안 보인다는건 거짓말 입니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선 평생의 노력이 필요 합니다. 사파이어로 알고 지녔던 보석이, 시간이 지나 알고 보니 에메랄드였더라... 그런데 어느날 다이아몬드를 보게 됐다? 그 다이아몬드를 포기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행복을 뜻하는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합니다. 파랑새처럼요.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식죠. 작은 불씨가 장작불로 타 오르고, 나중엔 숯이 되어 희미하게나마 그 불꽃을 이어 나가는 것처럼... 지금 벌써 50대 중반... 지난 장작불을 기억하는 희미한 숯의 기억이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겠죠. 이미 타오르기엔 늦었습니다. 전 따스한 온기가 남아 있는 지금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파괴를 동반하죠.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에서도 그런 말이있죠. 새로 태어나려는 자는 반드시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약하고 어린 병아리가, 알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선 반드시 알을 깨야만 나올수 있죠. 그건 젊은이들의 도전에 해당합니다. 전 이제 늙어 가니까요... 도전 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jangbogo4158 제 글에 하트 넣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해당 댓글의 댓글중 @user-lc7zk5hw5k님의 댓글에 제가 추가 댓글을 달았는데요... 부끄럽게도... 제가 봐도 너무 감동적입니다. 하트 하나 날려 주세요. 오늘은 나르시시즘에 빠진듯 하네요. ^^; 아!! 이렇게나 사랑에 진심인 인간이 있다니!! 그게 바로 나라니!! ^^; 그렇지만!!! 거짓은 없음. 여태 이렇게 살았고, 나 스스로 뿌듯함...
네~^^ 그럼요 ㅎㅎ 매실청이나 조청도 백설탕보다 좋은 선택이죠 스테비아는 주로 소화되지 않는 당알코올과 글리코사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분자구조가 커서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인 분들이 선택하는 대체당입니다 중요하게 보는 관점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jangbogo4158 스테비아나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수십, 수백배 단맛을 느끼게하여 뇌호르몬에 교란과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트려 신체에 좋지 않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당뇨인에게 좋다고 알려진 것도 오류고요. 뭐든 자연스럽지 않은 건은 장기적으로 안좋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는 둘 다 맛있었지만
식감면에서는 오이채 김밥이 승!
땡초 된장은 넉넉히 만들어서
밥만 비벼 먹어도 최고로 맛있으니
꼭 꼭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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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오늘저녁당장해먹어야겠네요🤗👍👍
맛있게 드세요🤗❤️
땡초된장 필수입니다~!ㅎㅎ
와우 오이 김밥 건강 김밥이네요 오늘즐거운하루보내세요 출석
시청해주시고 덧글까지~^^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한끼였어요ㅎㅎ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오모오모오모 오이김밥 또 만들어야겠네요❤
땡초된장이 킥 입니다❤️😉
아주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통오이보단 채썬오이가 식감이 더 좋아요~~
저도 채썬 오이에 식감 한표~~!^^
오이좋아하는 아이있으니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요리 레시피를 댓글창에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속도가 빨라서 자꾸 되감아야 되네요
아이가 오이를 잘 먹는다니~^^ 좋아할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부분도 참고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전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jangbogo4158ㄱ
감사합니다
참치액 없으면 어떡해요
멸치액젓 넣어주세요~^^
오이 김밥도 좋지만, 제 누라님 특기인 "풀 김밥"을
적극 추천 합니다.
들어가는 속 재료는, 맛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밥과,
미나리, 정구지 입니다. 고기는 들어가지 않으니, 비건 김밥입니다.
단무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가 식사류에 단맛 들어가는걸 아주
싫어 하거든요. 우엉도 안 들어갑니다. 우엉 단 맛이 싫어서요.
그냥 미나리, 정구지가 주 재료의 끝.
김은 돌김을 써야 합니다.
일반김 보다 잘 터지기 때문에, 저희집 누라님 말고는 아주 아주
싸기 힘들겠지만... (경험이 많거든요)
일반 김으로 싸면, 제 맛이 안 납니다. 반드시 돌김을 써야 합니다.
그것도 구운 돌김. 극한의 작업이 될겁니다...
초보자는 무조건 김밥 터져서, 욕 나오게 만듭니다...
30여년 전... 가난한 학생 시절에 연애 하면서, 제 입맛을 알아차린
그 당시의 애인(지금의 누라님)이, 저를 위해 만든 김밥을 싸들고
별것도 없는 시골길을 산책하며 즐겼던 김밥 입니다.
고기 별로 안 좋아하고, 단 맛 없는 깔끔한 맛을 찾던 저에겐, 세상
어디서도 못 보던 천상의 김밥 이었습니다.
원 재료는 미나리와 정구지지만, 그기에 오이 한줄 추가해도 아주
좋습니다. 단!!! 이 3가지 재료의 비율은 동일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어느 한쪽에 맛이 기울어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20대 초반... 여자라고는 처음 사겨봤고, 연애만 8년을 하고 결혼했고...
지금도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음식으로 3가지를 꼽습니다.
1. 사랑하는 누라님이 만든 국수!! 이건 바로 국수집 차려도 대박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 국수도, 발끝에도 못 따라 갑니다.
2. 풀김밥. 나이 50대 중반을 넘겼는데도... 아직 이 정도의 맛을 가진 김밥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3. 된장찌개. 이거... 식당 열면 방송에 나올겁니다. 그 정도로 맛 있어요.
맛집이라는 곳... 어디 가도, 제 인생에서 이 3가지만은 맛집이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집 맛집"만이 전 세계에서 최고의 맛집입니다.
※ 제가 말한 풀김밥 한번도전해 보시죠. 꽤나 어렵겠지만, 성공한다면
그 맛이 새로울겁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중점입니다.
선생님~^^ 너무 정성스러운 덧글이라 캡쳐해두었어요ㅎㅎㅎ 아내분께서도 이렇게 덧글 남기셨단 사실을 아시나요?! 넘 감동받을것같아요ㅎㅎ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풀김밥을 꼭 꼭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귀하고 좋은 레시피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특급레시피 국수도 무지 궁금하네요ㅎㅎㅎ
오늘도 아내분과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로맨틱하시네요~~😊😊😊😊
@@jangbogo4158
글쎄요... 국수는 별 다를게 없는데, 이상하게 맛집이라는 곳 보다
더 맛 있어요. 제 생각엔 멸치 국물과 양념장에 그 답이 있는것 같은데...
멸치 국물은, 아주 옛날에 미역국이었던가... 간장 찍어 먹는 메밀국수...
그거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어쨋든 둘 중 하나. 그거 만들어 준다고
제가 멸치국물 만드는데, 깜빡 잊고 너무 오래 끓였는데, 희한하게도 색이
사골 육수처럼 뽀얀 색이 되더군요. 먹어보니, 다른 양념 다 필요없고,
그거 하나만으로도 마치 곰탕을 먹는듯한 느낌... 그때부터 집에서
멸치 육수 끓일땐 아주 오래 우려내더군요.
(이때 사용한 멸치는 안 알려줌~ 국물용 멸치는 작은것도 있고,
큰것도 있고, 밝은 색도 있고, 누런 색도 있음... 이 정도는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음. 그 많은 국물 멸치중, 난 운 좋게
뽀얗고 진한 국물을 내는 멸치를 사용 했다는 것...)
양념장은 여태 그 맛의 비밀을 몰랐는데... 이번 여름 휴가때 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끓여주길래 물어봤죠.
저 간단하게 간장에 참기름 조금, 청량고추, 고추가루, 다진 마늘, 파
정도가 들어간걸로 생각했는데... 제가 만드는 양념간장과 다르게
맛이 아주 깊어서 물어본거죠. 간장을 저와는 다르게 쓰더군요.
진간장+조선간장+액젓+안 알려주는 추가 양념(매실청과 다른 무엇
이라고 추정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맛이 있음...)
누라님 말로는, 간장 배합이 중요하다고... 비율을 잘 못 맞추면,
간장이 비린내가 나거나 너무 짜거나, 간장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의
맛을 덮어버린다고... 그 비율은 비밀~ 이라면서 저한테도 안 알려주더군요.
그 외에는 똑같아요. 계란 지단으로 담백한 맛을 만들고, 오이채로
시원한 맛을 만들고... 김가루 뿌려서 맛을 살리고... 참기름 한 스푼
추가로 고소함을 살리고...
(이것도 차이일지 몰라요. 시판 참기름 아니고, 처 이모가 운영하는 방앗간
에서 직접 짠 참기름. 맛의 깊이가 시판용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
아!! 그러고 보니 하나 더 있네요. 국수 삶을때 반드시 정구지를 같이
넣어서 삶아요. 따로 넣는게 아니라, 면과 같이 삶아요. 면에 그 맛이
배인다고 하던가...?
@@페퍼핑크
ㅎㅎ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자랑할만한거라...
잘난것도 없고, 돈도 잘 못 벌고...
그래도 처음 만난 여자랑 연애를 8년이나 하고 배신 안 하고
결혼까지 간것...
중간에 다른 여자 만났을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 해도 참
일편단심... 이라기 보다는 너무 빠졌던가 봅니다.
어쨋든 결혼까지 갔으면, 그때의 서약을 어기면 안 되죠.
평생 사랑하겠다고 해 놓고, 사랑이 식었다고 딴데 눈 돌리는
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는거라...
전 그렇게 생각 해요.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요.
그 약속을 지키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 합니다.
사람도 동물의 일종인데... 더 예쁜 여자가 안 보인다는건 거짓말 입니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선 평생의 노력이 필요 합니다.
사파이어로 알고 지녔던 보석이, 시간이 지나 알고 보니 에메랄드였더라...
그런데 어느날 다이아몬드를 보게 됐다?
그 다이아몬드를 포기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행복을 뜻하는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합니다. 파랑새처럼요.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식죠. 작은 불씨가 장작불로 타 오르고,
나중엔 숯이 되어 희미하게나마 그 불꽃을 이어 나가는 것처럼...
지금 벌써 50대 중반... 지난 장작불을 기억하는 희미한 숯의 기억이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겠죠. 이미 타오르기엔 늦었습니다.
전 따스한 온기가 남아 있는 지금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파괴를 동반하죠.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에서도 그런 말이있죠.
새로 태어나려는 자는 반드시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약하고 어린 병아리가, 알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선
반드시 알을 깨야만 나올수 있죠. 그건 젊은이들의 도전에 해당합니다.
전 이제 늙어 가니까요... 도전 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jangbogo4158
제 글에 하트 넣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해당 댓글의 댓글중 @user-lc7zk5hw5k님의 댓글에 제가 추가 댓글을 달았는데요...
부끄럽게도... 제가 봐도 너무 감동적입니다.
하트 하나 날려 주세요. 오늘은 나르시시즘에 빠진듯 하네요. ^^;
아!! 이렇게나 사랑에 진심인 인간이 있다니!! 그게 바로 나라니!! ^^;
그렇지만!!! 거짓은 없음. 여태 이렇게 살았고, 나 스스로 뿌듯함...
스테비아나 알룰로스보다는 매실청이나 조청이 훨씬 자연식입니다
네~^^ 그럼요 ㅎㅎ
매실청이나 조청도 백설탕보다 좋은 선택이죠
스테비아는 주로 소화되지 않는 당알코올과 글리코사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분자구조가 커서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인 분들이 선택하는 대체당입니다
중요하게 보는 관점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jangbogo4158 스테비아나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수십, 수백배 단맛을 느끼게하여 뇌호르몬에 교란과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트려 신체에 좋지 않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당뇨인에게 좋다고 알려진 것도 오류고요. 뭐든 자연스럽지 않은 건은 장기적으로 안좋은 결과를 초래합니다.